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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더블린 생활 20일차 정도?

by 1cookie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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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이 세기 힘들... 나이인가보다

8월 5일

오늘 면접이 있는 날이에요.

무슨 면접이냐 더블린 한글학교 보조교사입니다!!

더블린 한글 학교 면접에 얻은 정보를 수집한걸 요약해드릴께요.

 

1.여자 선생님의 비율이 많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겠죠?

2. 4-5세반, 5-6세반, 성인반으로 반이 한 5개 정도 되는 것 같다.

3. 방학이 1년에 2번? 정도 된다. 1번의 1달씩

4. 매주 토요일만 운영된다.

5. 뭐 한국도 같겠지만 보조교사랑 정교사와 시급차이는 있지만 생각보다 큰 편은 아닌것같다

6.성인 이하 반은 토요일 9-12(점심) 이 시간에 활동하는 것 같다. 성인반은 12시반 이후?

 

더블린 한글학교에 지원하게 된 것은 외국에서 한글을 가르쳐 보고싶었어요.

외국에서 한국을 알리는게 얼마나 되겠어요 살면서, 평상시 여행을 가도 한국을 알리는 활동을 안했는데

이 참에 해외에서 장기간 살아보겠다. 싶어 자원봉사차 기회다 싶어 지원했습니다.

 

면접은 30분정도 했고 근처 카페에서 진행되었어요

카페에서 매직커피를 시켰는데? 뭐.... 특별한 맛은 못 느끼겠는? 에스프레소양인데 라떼가 에스프레소 양인? 

M&S쇼핑몰 3층 카페 입니다.

면접이 끝나고 오믈렛 소스를 만드냐고 밀가루를 샀는데 밀가루가 생각보다 큰 양이라,

닭다리를 사서 (2~3유로) 뼈를 발골해서 살들은 찜닭을 해먹고 뼈로 닭곰탕을 해서

칼국수를 만들어 먹기로.. 생각해서 집가는 길에 당면이랑 이것저것 장보고 들어갔다.

장만보면 20유로는 이제 기본인듯...

 

 

고추가 안 매워 얼큰한 맛을 내고자 고춧가루 한 숫가락을 넣었는데... 닭볶음탕이 되어버린...

찜닭이었던것....

뒤에는 닭 뼈를 잘 발라서 닭곰탕을 만드는중 일요일날 먹을!!

 

위스키랑 먹었는데 술이 다 떨어져서 술사러..

술사러가는길 하늘을 보았는데 무지개가!!!!!!!!!!!!

저렇게 커다란 무지개는 처음 보는듯..

역시 사진에 다 안담기는게 아쉽다..

 

하늘 구름이 뭔가 타원형을 이루고 있는거 같아 찍은 사진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기도?

 


일요일날...

칼국수를 만들어 먹었는데..

처음만들다보니 면이 너무 두껍다고 해야하나.. 암튼 실패작인데

그래서 그런지 사진이 없었다...

그리고 더블린 한글학교에서 메일 

 

합격!!!!! 8월 26일 오티하러 가야한다.

내가 한글선생님이라니?

하지만 난 한 달의 한 번? 각 반마다? 요리수업을 해야할 지도?

한글 선생님인가 요리선생님인가? 내가 가르쳐도 되나? 내 요리 안드셔보고 맛안보시고 시켜도 되나?

흠.. 걱정이 되지만 맞은 일 해내야지,,

 

아일랜드에 와서 선생님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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