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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국내

성수 족발

by 1cookie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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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과 뚝섬역 사이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지인이랑 퇴근후 한잔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고심하고 찾아본 끝에 서울 3대족발중 성수족발이 근처에 있더라구요~

성수역에서 가깝기도 하구요

 성수족발 외관인데 서울 3대족발이란 명칭(?) 치고는 평수가 작은거 같아요.

저녘 6시 칼퇴하자마자 들렸는데도 웨이팅이 있는 이 집.... 기대가 됩니다.

들어가는 문 옆에 보드판에다가 순서대로 이름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30분정도 기다림 끝에 입장했어요.

이 집은 족발만 파는 사이드 메뉴가 없어요. 내.....................막국수...

중 사이즈가 45,000원, 대 사이즈가 50,000원 이었던 것 같아요.

 

의 차이

어느 족발집을 가면 중과 대를 나누는게 앞발과 뒷발로 나뉘는데도 있었던것 같은데

이 집은 앞발과 뒷발 선택 불가능 하구요. 중과 대의 차이는 양의 차이라고 하네요.

중은 2명이서 먹기에 살짝 많은 느낌? 하지만 3명이서 먹기엔 부족한 느낌이구요.(물론 얼마나 먹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대는 중 사이즈의 1인분 양을 더 추가한 양이라고 하더라구요.

 

종합적인 결론은..

처음 먹어보는 족발맛 이었구요. 오향족발이라면 이런 느낌일까?란 싶을 정도 향신료향이 생각보다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껍질이 다른집의 비해 검은색 빛깔을 띄는데 껍질에서 단맛이 느껴지는 걸 보아

노두유가 아닌 캬라멜라이징이 된 것이 아닌가...?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점은 족발 껍질 표면에 털이 없다는것!! 그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맛은 와! 새롭다!! 이런 느낌이지만 와~!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족발 중이 45,000원인 것이 요즘 물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네요.....

다 오르지만 내 월급은.. 안오르는ㅠㅠㅠㅠ

 

왜 서울 3대 족발집인지 누구로부터 파생된건진 모르겠지만... 만약 다시 갈꺼냐고 물어보면, 회식(?) 이런 느낌의 누가 사주면 먹고, 내 돈으로 사먹긴 망설여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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