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맛집(?)- 대동집, 금제가든
5월 5일 reflesh 겸 안동에 놀러갔어요.
청량리-안동 KTX를 타고 안동으로!!
5시쯤 도착해서 대동집이라는 곳을 가봤는데 알고보니 서울에도 있더라구요. 체인점인가봐요.
저는 체인점을... 맛집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저녁쯤 도착해서 여기만 갔으니.... 기록겸이라도
보쌈 중짜리에 지역 막걸리인 화곡 막걸리를 마셨습니다.
화곡막걸리- 맛은 딱히 특별하지 않는 평범한 막걸리 맛? 달지도 않고 평범 술안주와 같이먹기 적당
보쌈 중- 보기에 양이 적은듯 했으나 고기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어요. 여기 무생채가 얇게 나오는게 특징이고 명이나물과 싸먹으면 역시 명이나물이 명이나물 했다!!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어요 ㅎㅎ
잔치국수와 반반 김치-해물파전
잔치국수는 육수가 옅은게 특징 멸치육수맛이 안나요. 면은 탱글탱글하고 소면인데 우동같은 탄력있는 면이랄까? 술안주 가성비!!
반반 김치-해물파전- 김치전을 먹을 것인가 파전을 먹을 것인가 고민 될때 반반으로 주문! 이런 아이디어 좋은거 같아요 분명 다른 가게에도 이렇게 많이 팔구 있겠죠? 하지만... 반반으로 해서 파는곳은 처음 가봤어요. 전체적으로 바삭한 전이고 파도 대파로 되어 있던거 같더라구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뻥튀기 아이스크림!! 약간 빵또아 느낌을 내면서 마지막 입가심용도!!
어떻게 뻥튀기로 아이스크림샌드를 할 생각을 했는지 감탄이 나오네요.
다음날!! 서울로 올라가기전 간곳은 금재가든이란 곳이구요
약간 산속에 있는 그런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이었어요
매운탕과 닭도리탕을 파는데 그날 다들 닭도리탕만 테이블에 있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매운탕을 안판데요... 컥...
돌솥밥과 닭도리탕!!
돌솥밥은 밥을 다른 접시에 옮겨주고 물을 넣어서 나중에 숭륭으로 먹으면 기가막히죠? ㅎㅎ
닭도리탕- 약간 걸쭉한 국물이 특징 아마 전분물을 넣지 않았을까?생각하구요 맛은 옛날 물엿 떡볶이, 물엿-다대기 떡볶이? 그맛인거 같기도 어디선가 먹어본적이 있는거 같은데??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살짝 매콤한게 맛은 있었어요. 역시 바로나와서 그런지 닭고기에 양념의 맛이 베어있지않는게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다먹고 땀이 다 나더라구요.
이렇게 마지막 먹방까지 하고 서울로 돌아왔답니다.
비오늘 날 역시 막걸리죠!! 창밖 분위기 사진!!
